고단백 식품인 두부는 몸에 좋은 식물성 지방과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다양하게 활용되는 고마운 식재료입니다. 담백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 덕분에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고, 칼로리도 낮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보통 찌개나 반찬으로 먹는 경우가 많지만, 조금만 변형하면 전혀 새로운 요리로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두부를 활용한 이색 요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두부 크림파스타, 두부 스테이크, 두부 깐풍기 - 든든한 한끼
두부 크림파스타는 고소함이 가득한 요리로 열량이 높지 않고 포만감은 가득해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좋습니다. 두부와 우유를 곱게 갈아 크림처럼 만들고 일반 파스타 면이 아닌 두부면을 활용하면 보다 칼로리는 낮추면서 건강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곤약면을 사용해도 좋고, 다양한 야채들을 듬뿍 넣어 만들면 식이섬유까지 함께 섭취할 수 있어서 가벼운 한끼 식사로 너무 좋은 크림파스타가 됩니다.
두부 스테이크는 고기 없어도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기특한 요리입니다. 물기를 제거한 두부를 으깨고 다양한 채소들을 다져 넣어 반죽을 만들고, 함박스테이크처럼 둥글 넓적하게 만들어 구우면 아주 훌륭한 두부 스테이크가 완성됩니다. 다양한 소스와도 어울리는데 간장소스나 크림소스를 곁들이면 더욱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스테이크가 되며, 다이어트 식단이나 건강식을 원하는 분들에게 좋은 식사가 됩니다.
두부 깐풍기는 닭고기를 사용하지 않고 두부를 사용해 전혀 새롭고 특별한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보통 닭고기를 사용한 깐풍기보다 부드러운 식감과 바삭한 튀김옷으로 특별하고 색다른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기를 잘 제거한 두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바삭하게 튀긴 후 매콤하고 달콤한 깐풍소스와 함께 볶으면 고기보다 더 맛있는 깐풍기를 맛볼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함께 먹는다면 매운맛을 조절해서 함께 즐겨보면 좋습니다.
2. 두부 너겟, 두부 브라우니, 두부 아이스크림 - 건강한 간식
두부너겟 익숙한 치킨너겟 대신 두부로 만든 너겟. 굉장히 신선합니다. 물기를 잘 제거한 두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튀김옷을 입히고 바삭하게 튀겨내면 담백하고 고소한 두부너겟으로 탄생합니다. 먹다 보면 좀 질리는 치킨 너겟과 다르게 굉장히 맛있는데요, 기름을 줄이고 싶다면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을 사용해도 됩니다. 보다 건강한 요리를 즐길 수 있으며, 저당케첩이나 허니머스터드 소스등과 함께 먹는다면 진짜 맛있습니다.
두부 브라우니 깊고 진한 브라우니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간식이죠. 쫀득한 식감과 깊은 달콤함이 풍부한 브라우니를 건강을 생각해서 두부로 만들어보세요. 밀가루 대신 두부를 사용하여 더욱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으며, 두부가 들어가면서 단백질 함량은 높아지고, 글루텐은 줄일 수 있어 건강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초콜릿과 두부는 생각보다 너무 잘 어울립니다. 두부를 으깨 반죽에 섞어 구워주면 기존 브라우니보다 더 맛있다는 걸 느끼실 수 있습니다. 꼭 만들어보세요.
두부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은 뭘로 만들면 좋을까요? 건강을 생각한다면 바로 두부. 우유나 크림을 줄이고 두부를 기본 재료로 사용하면 건강한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두부를 곱게 갈아서 꿀이나 바나나, 코코아 파우더를 넣어 섞어 냉동에 보관해 두면 부드럽고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집니다.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로 만들어 다이어트 중에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착한 아이스크림입니다. 아이스크림을 죄책감 없이 마음껏 먹고 싶다면 필수로 만들어보세요.
결론
두부는 담백한 맛 덕분에 다양한 재료와 조화롭게 어울리는 식재료입니다.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 불릴 만큼 풍부한 영양을 가지고 있는 식품이자 식재료입니다. 식물성 단백질로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고 칼슘이 풍부해 뼈 건강에 좋아 골다공증이나 갱년기 여성에게도 너무 좋습니다. 계란과 함께 먹으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고, 토마토와 함께 먹어도 좋습니다.
단순한 반찬을 넘어 튀김, 디저트, 스테이크 등 색다른 요리로 활용할 수 있고 건강에도 좋은 두부. 매번 먹는 방법으로 드시는 것 보다 살짝 이색적으로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